지원사업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가가 가게로 찾아온다…희망리턴패키지 진단·멘토링 1200곳 11월 12일까지 접수
사진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 희망리턴패키지 우수사례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6년도 희망리턴패키지 재기사업화(경영개선) 위기 소상공인 진단·멘토링 지원」 모집 수정 공고를 내고 참여 소상공인을 받고 있다. 수정 공고일은 8월 3일, 신청 기간은 8월 3일부터 11월 12일 오후 5시까지다. 다만 공고문은 "신청기간 내 예산 소진 시 권역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지역별 사정에 따라 11월 이전에 문이 닫힐 수 있다는 뜻이다.
■ 지원금이 아니라 '진단'에서 출발한다
이 사업의 출발점은 현금 지원이 아니다. 전문가가 가게를 직접 찾아와 매출·비용 구조와 상권,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주는 현장 진단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위기 소상공인 1200곳이다.
진단이 끝나면 개선 전략을 받는다. 전략만 받고 끝나지 않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전략을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최소 3회의 밀착 관리 서비스가 뒤따르고, 본인이 원하면 최대 2회의 '채움 멘토링'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마케팅·기술·메뉴 개발·디자인·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연계된다.
진단과 멘토링을 마친 소상공인에게는 선·후배 네트워킹, 우수상품 판매전, 판로개척 지원,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이 연계 지원된다.
■ '위기 알림톡'을 받았다면 대상일 가능성이 높다
소진공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민간은행 17개사는 지난 5월부터 고위험 차주와 연체 차주, 폐업 차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 정보를 담은 '위기 알림톡'을 발송하고 있다. 참여 은행은 기업·하나·수협·케이·광주·부산·국민·신한·우리·농협·SC·씨티·카카오·아이엠·경남·전북·제주은행 17곳이다.
알림톡을 받은 소상공인은 전문가가 직접 찾아오는 1대1 경영 진단은 물론,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문자를 광고로 오해해 넘기지 말고 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 신청 방법과 유의점
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공식 누리집(www.sbiz.or.kr/nhrp)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세부 요건과 제출 서류는 공고문 첨부파일에 담겨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의는 소상공인 통합콜센터 1533-0100으로 하면 된다.
경영이 어려워진 뒤에야 찾게 되는 것이 지원사업이지만, 이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구조다. 폐업까지 고민하는 단계라면 접수 마감일을 기다리기보다 서둘러 문을 두드리는 편이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