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폭염에 냉방비는 오르고 손님은 줄고…전통시장 체감경기 50.5까지 떨어졌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소상공인이 냉방비 부담과 매출 감소를 동시에 겪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서 그 흐름이 확인된다.
■ 체감경기가 무너졌다
7월 전통시장 경기전망지수는 70.7로 전월보다 12.5포인트 떨어졌다. 8월 조사에서 전통시장이 실제로 느끼는 체감지수는 50.5로 전월 대비 9.3포인트 더 내려갔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나빠졌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50선은 상당히 나쁜 수준이다.
■ 전력 사용량은 최고치에 근접
8월 첫째 주 최대전력은 7일 오후 95.321GW를 기록했다. 2024년 8월 20일의 97.115GW에 근접한 수치다. 정부는 올여름 최대 98.8GW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 가게가 쓰는 전기는 누진제 완화 대상이 아니다
7~8월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주택용 누진요금은 1단계가 300kWh, 2단계가 301~450kWh로 조정된다. 그러나 이는 주택용에 한한 조치다.
식당, 카페, 편의점 등 대부분의 가게가 쓰는 일반용 전력과 제조업체가 쓰는 산업용 전력은 요금 체계가 달라 이 완화 대상에서 빠진다. 냉방기와 냉장 설비를 하루 종일 돌려야 하는 업종일수록 부담이 그대로 남는다.
■ 매출과 비용이 함께 나빠지는 구조
폭염에는 사람이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다. 손님은 줄어드는데 냉방과 냉장에 들어가는 전기는 늘어난다. 매출과 비용이 같은 방향으로 나빠지는 것이 이번 여름 소상공인이 겪는 구조다.
■ 정보 요약
조사 기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명: 2026년 6월·7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
7월 전통시장 경기전망지수: 70.7 (전월 대비 12.5포인트 하락)
8월 전통시장 체감지수: 50.5 (전월 대비 9.3포인트 하락)
8월 첫째 주 최대전력: 95.321GW
전기요금 지원 제도의 대상과 신청 방법은 소상공인24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