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조세재정연구원
소비쿠폰 13조 5천억 풀어 소상공인 매출 5조 8천억 늘었다…음식점업이 11%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소상공인 매출을 얼마나 끌어올렸는지 분석한 결과가 공개됐다. 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가 행정안전부 용역으로 2025년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진행한 분석이다.
■ 13조를 넣어 5조 8천억이 돌았다
정부가 투입한 금액은 13조 5,2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새로 발생한 소비, 즉 순소비 유발효과는 최소 5조 8,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100만 원을 지급했을 때 추가로 발생한 소비는 약 43만 원이다. 나머지는 원래 쓰려던 돈을 쿠폰으로 대체한 것으로 분석됐다.
■ 어느 업종에 돈이 돌았나
매출 증가분의 절반가량이 네 개 업종에 집중됐다. 기타상품전문소매업이 13.1%, 음식점업이 11.3%, 종합소매업이 8.7%, 무점포소매업이 8.5%다.
동네 가게와 식당이 실제로 효과를 본 업종이라는 뜻이다.
■ 어느 지역이 많이 올랐나
소상공인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 달성군으로 4.3%였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3.6%, 은평구 3.59%, 노원구 3.55% 순이었다.
대형 상권보다 주거지 인근 골목상권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 재정 측면의 지적
연구원은 투입한 13조 원이 세수로 다시 걷히기까지 약 25년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소비 진작 효과와 재정 부담을 함께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 정보 요약
분석 주체: 조세재정연구원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용역 발주: 행정안전부
분석 기간: 2025년 11월~2026년 4월
투입액: 13조 5,200억 원
순소비 유발효과: 5조 8,600억 원
세부 분석 방법과 업종별 원자료는 연구원 발표 자료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