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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기 교수, 2026년 고양시장 출마 선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는 경제 전문가로 알려진 홍재기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가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본격화하며 '보수 재건'과 '행정 혁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1992년 시 승격 이후 고양시는 지도자들의 리더십 부재와 비뚤어진 행정으로 시민들이 방향을 잃은 형국"이라고 진단하며, 고양시를 다시 중산층이 가득한 '꿈과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인사 시스템 개혁이다. 홍 후보는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무직 자리를 80%까지 외부 전문가에게 개방하고, 일반 공무원에게는 '줄서기 인사'를 뿌리 뽑아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가 정착되면 행정 효율이 20%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도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수상 경력을 쌓은 경제 컨설턴트답게, 바닥을 친 고양시 경제를 회복시키고 중장년과 청년을 잇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고양시의 해묵은 과제인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대곡역세권과 백석동 부지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질 때가 아니라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명한 개방형 공천과 정풍 운동을 통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30년째 고양시에 거주하며 지역 현안에 밝은 홍 후보의 비전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
